편집국
승인
2024.03.27 11:02
의견
0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대표 윤종선)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의 지원으로 4월 2일(화) 학대피해 장애아동 청소년 지원 및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학대피해 장애아동 전용 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시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시범 교육에는 서울소재 학대피해 장애아동 쉼터와 학대피해 아동 쉼터에서 장애아동을 돌보고 있는 쉼터 종사자 및 상담원 15명이 참여하며, 동영상 교육과 집합교육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지난해 9월부터 학대피해 장애아동 지원 및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학대피해장애아동 쉼터 운영매뉴얼과 종사자 교육과정 및 교재개발’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돌봄 운영 매뉴얼과 교재 개발을 마무리했으며, 종사자를 대상으로 매뉴얼과 교육 교재의 현장 적용성을 검토하기 위해 시범 교육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는 그동안 운영 매얼과 교육 교재 개발을 위해 현장 전문가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간담회, 델파이 조사, 현장 종사자 인터뷰, 아동 관찰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 과정에서 개발에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현장 적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화여자대학교산학협력단이 개발 참여한 이번 운영 매뉴얼은 시설 운영 매뉴얼과 장애아동 돌봄 매뉴얼 2종으로 구분된다. 매뉴얼의 주요 내용은 시설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및 장애아동 돌봄에 필요한 지원에 관련된 내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협동조합 함께하는연구’ 연구원들이 참여한 종사자 교육 과정 및 교재 10개과정도 개발했다. 교재의 주요 내용은 장애아동과 의사소통 방법, 학대피해 아동의 트라우마 지원, 도전적 행동 및 성행동에 대한 지원 등 다양한 내용을 포괄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윤종선 대표는 “운영 매뉴얼과 종사자 교육 과정 및 교재 개발이 마무리됨으로써 학대피해 장애아동을 돌보는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다행이며, 이 교재가 필요한 기관에 널리 보급돼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미래매거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