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 가수 김민기 별세 추모객들 빈소 찾아

편집국 승인 2024.07.22 20:05 의견 0

서울=아이미래매거진=취재팀

故 가수 김민기 빈소 모습

암 투병 끝에 별세한 가수 김민기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배우 장현성은 "저희 곁에 조금더 계셨으면 좋았을 텐데..."하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장현성은 고인이 지난 33년간 운영한 대학로 소극장 학전 무대에 오르며 배우의 꿈을 이루었다. 고인의 대표 연출작인 '지하철 1호선'에도 출연한 그는 관객들 사이에서 설경구, 김윤석, 황정민, 조승우와 함께 '독수리 5형제'로 불렸다.

빈소에는 조문을 받기 시작한 낮 12시 30분부터 고인을 애도 하려는 배우와 동료, 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971년 가수로 데뷔한 고인은 '아침이슬', '상록수'등을 대표곡으로 남겼으며 1991년 학전을 개관하고 다양한 공연예술 작품을 연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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