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에 출두하는 개그맨 이진호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개그맨 이진호(39)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씨를 도박혐의로 지난 15일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이씨의 도박, 사기 혐의를 조사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 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sns를 통해 '2020년 인터넷 불법도박 사이트에서 감당하기 힘든 빚을 떠안게 되었다.'라고 밝힌바 있다.

이 과정에서 방탄소년단 지민과 개그맨 이수근씨등이 돈을 빌려 주었다가 피해를 본것으로 전해졌다.

개그맨 이진호씨는 2005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JTBC '아는형님' TVN '코미디빅리그'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